여전히 5000명대 육박
  • 김무진기자
여전히 5000명대 육박
  • 김무진기자
  • 승인 2021.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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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 환자 역대 최다
오미크론 확산 악화일로
7일 신규 확진자가 여전히 5000명에 육박하며 역대 5번째이자 요일 기준 최다를 기록했다.

재원중인 위중증 환자도 역대 최다, 사망자는 역대 두번째를 기록하는 등 특별방역대책이 실시된지 이틀째인 이날 코로나19 감염 상황은 악화일로를 가고 있다. 오미크론 확진자도 전날 12명에서 36명으로 증가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954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64명 늘어 역대 두번째, 재원중인 위중증 환자는 47명 늘어난 774명이 되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이날 확진자 수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역대 다섯 번째다. 또 월요일 발생자를 화요일에 집계한 수치로는 역대 최다.

경북은 14개 시·군서 129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지역별로는 포항시에서 36명, 경산시 21명, 경주시 17명, 구미시 15명, 울진군 14명, 영주시 6명, 김천시 5명, 문경시 4명, 안동시 3명, 영천시·상주시·영덕군 각 2명, 군위군·봉화군에서 각 1명이다.

포항에서는 A병원 환자 18명과 직원 3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계 89명으로 늘었다.

A병원에서는 지난 4일 40대 종사자 B씨가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접촉자 검사에서 5일 67명, 6일 21명 등 사흘째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또 어린이집 원생 1명과 가족 2명이 감염됐으며, 확진자의 지인 4명과 가족 3명, 유증상자 2명, 동선이 겹치는 주민 3명이 접촉자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산에서는 미인가 교육시설에서 학생 4명, 교인 2명, 가족 2명이 추가돼 누계 45명으로 늘었고, J병원에서 환자 1명과 가족 2명이 확진됐다. 또 확진자의 가족 6명과 지인 2명, 유증상자 2명이 확진으로 판명됐다.

경주에서는 확진자의 가족 8명, 지인과 유증상자 각 4명, 해외 입국자 1명이 감염됐고, 구미에서는 확진자의 가족 7명과 지인 6명, 유증상자 1명, 동선이 겹치는 주민 1명이 확진됐다.

울진에서는 확진자의 가족 5명과 지인 8명, 유증상자 1명이 확진됐으며, 영주에서는 확진자의 지인 4명과 가족 1명, 유증상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김천에서는 확진자의 가족 2명과 지인 3명, 문경에서는 가족과 지인 2명씩, 안동에서는 확진자의 가족 3명이 확진됐다.

영천·상주·영덕에서는 확진자의 접촉자 2명씩 감염됐고, 군위·봉화에서는 확진자의 접촉자 1명씩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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