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악산국립공원 문경분소 신축 ‘합심’
  • 윤대열기자
월악산국립공원 문경분소 신축 ‘합심’
  • 윤대열기자
  • 승인 2021.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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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기 시의회 의장·임이자 의원 합작으로 이뤄낸 성과
공원직원 업무환경 개선·인원증축으로 지역경제에 활력
11월 신축부지 매입·설계용역 진행… 내년 상반기 착공
김창기 의장이 월악산국립공원 문경분소 건립을 위해 임이자 국회의원을 만나 현안을 설명하고 있다.

국립공원공단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 문경읍 분소 신축에 국민의힘 임이자 국회의원(상주·문경)과 김창기 시의회의장의 노력이 뒤늦게 알려졌다.

충북제천에 위치한 국립공원공단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허영범 이하 사무소)는 최근 월악산국립공원 문경분소 신축을 문경읍 하리 일원에 건립한다고 밝혔다.

월악산국립공원이 관리하는 면적은 자그마치 287571㎢로 소백산을 지나 속리산으로 연결되는 백두대간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다.

만수봉 금수산 신선봉 도락산 등22개가 넘는 크고 작은 산과 봉우리가 있으며 충북 제천시 단양군 충주시 경북문경시가 인접해 있다.

현재 문경분소는 문경시 소유 임대건물인 온천관리소 2층을 2013년부터 사용하고 있어 사무공간이 협소하고 탐방객 응대 공간 부족 등으로 직원 및 탐방객 이용에 불편을 초래하는 실정이었다.

하지만 이번 신축분소에 임이자 국회의원과 김창기 시의회 의장의 숨은 공로가 최근 알려졌다.

지난해 10월경 문경시 관음리 하늘재 행사에서 김창기 문경시의회의장과 허영범 소장이 우연히 자리를 하면서 인연을 맺게 됐다.

김창기 의장은 우연히 행사관계로 만났는데 문경읍에 분소를 신축하는 의견을 냈고 허 소장은 예산이 문제라는 의견을 피력했다.


이에 김 의장은 신축에 따른 예산문제를 해결하고자 지난 3월 임이자 국회의원 국회를 방문하고 현황설명을 하자 예산(약25억원)이 반영돼 신축건립에 탄력이 붙은 것이다.

임이자 의원과 김창기 의장의 합작으로 그동안 문경시 온천개발사무실 2층을 분소로 사용하면서 시 직원이 근무하는 곳에 공원직원 7여명이 더불어 살은 살림살이에 종지부를 찍게 됐다.

이번 신축분소로 이전하면서 직원들은 더더욱 업무에 활력을 불어 넣고 민원도 불편을 해소하며 인원증축으로 지역경기활성화에서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월악산 국립공원 이의준 과장은 “문경분소를 신축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및 문경지역 공원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기하고 신축분소가 건립되면 아마 관리직원이 더 필요해 인원 증원이 필요할 것 같아 보인다”고 말했다.

문경분소 신축은 문경읍 하리 일원에 부지매입비 포함 총 사업비 약25억원을 들여 2725㎡ 연면적480㎡ 2층으로 신축된다.

벌써 조기 신축을 위해 지난 11월 신축부지 매입을 완료하였고 설계용역을 진행하면서 내년 상반기에 착공해 23년 상반기에 준공할 예정이다.

김창기 의장은 “우연히 만난 대화에 응해준 허영범 소장에게 고맙고 예산안을 직접 챙겨주신 임이자 국회의원님께 감사드린다”며 “지금은 지역을 위해 무엇이든 챙겨야 하며 인구 증가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두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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