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1일부로 개편 단행
의회협력·교통시설 담당 등 신설
4국 1실 25과→4국 2실 24과
대구 동구가 행정역량 강화 및 변화하는 행정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조직을 고쳐 편성키로 했다.의회협력·교통시설 담당 등 신설
4국 1실 25과→4국 2실 24과
동구는 내년 1월 1일부로 ‘의회협력담당’ 신설 및 정원을 늘리는 등을 골자로 한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행 4국 1실 25과를 4국 2실 24과로 개편한다.
구체적으로 우선 K-2 군공항 소음 피해 보상 추진 및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른 ‘정책지원관’을 도입키로 하고, 전체 정원을 현재 1037명에서 12명 늘린 1049명으로 증원한다.
또 군공항 이전에 따른 성공적인 후적지 개발을 위해 ‘공항이전담당’을 ‘후적지개발담당’으로 명칭을 바꾼다.
구의회 지원 업무의 전문성 및 의회 협력 체계 강화를 위해 ‘의회협력담당’을 신설한다.
아울러 지난해 11월 ‘군소음보상법’ 시행에 따른 군 소음 보상금 신청 접수·지급 등 신속한 주민 권리 보호를 위해 ‘군소음보상담당’, 전문적인 교통안전 시설물 및 주차장 조성·관리를 위한 ‘교통시설담당’을 새롭게 만든다.
기존 기획정책국 산하 정책개발과도 부구청장 직속의 ‘미래정책실’로 개편한다.
이밖에 동구 면적의 60%를 차지하는 산림자원 개발 및 산림 보호를 위해 기존 ‘산림담당’을 ‘산림보호담당’으로 바꾸고, ‘산림휴양담당’도 신설키로 했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구정 성과 창출 및 민선 7기 후반기를 책임지고 핵심비전을 실천할 조직기반을 갖추고자 조직개편을 단행키로 했다”며 “K-2 군공항 후적지 개발과 연계해 동구가 대구·경북의 중심 도시,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세계적 도시로 비상하기 위해 아낌없는 도전과 혁신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