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 안동서 개소
  • 정운홍기자
전국 최초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 안동서 개소
  • 정운홍기자
  • 승인 2021.12.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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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부설 ‘가치만드소’ 오픈
40년된 중구동 목욕탕 도시재생사업으로 리모델링
안동시 ”지역 특산물 활용한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 가치만드소(所) 전경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에게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특화사업장 (재)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부설 ‘가치만드소(所)’가 9일 전국 최초로 안동에서 개소했다.

안동시는 중구동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40년 된 목욕탕 건물(구 영가탕)을 전면 리모델링해 창업지원공간을 조성하는 동시에 지난해 9월 (재)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와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발달장애인 가족창업 특화사업장 공모에서 안동시와 광주광역시 광산구가 선정된 바 있으며 올해까지 전국 6개 지역에서 사업장 구축이 진행 중이다.

국비 12억5000만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24억원을 투입해 구축한 발달장애인 특화 사업장은 지하1층, 지상2층, 연면적 486.16㎡ 규모에 창업교육을 실시할 교육실 및 회의실, 사업화를 지원할 사무공간, 입주기업 보육공간, 휴게공간을 비롯해 식품 가공 및 제조에 필요한 10여종의 장비를 구축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을 기반으로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며 사업화 지원을 통해 발달장애인과 가족에게 성공적인 창업과 경제적 자립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발달장애인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 하나 전체 장애인 고용률 평균 34.9% 대비 발달장애인의 고용률은 23.2%로 낮고 근속기간 3년 10개월, 평균임금 92만원으로 시각·청각장애인 등의 근속기간 및 임금에 비해 절반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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