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대구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1시 34분께 대구 북구 소재 한 대학교 기숙사에서 A(23)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기숙사생들로부터 악취가 많이 난다는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출동해 시신을 발견했다. A씨는 발견 시점으로부터 5~6일 전쯤인 지난달 말이나 이달 1일께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타살 혐의점은 없으며, 유서도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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