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수롭지 않게 여기지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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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수롭지 않게 여기지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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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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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 칼럼니스트
김태희 칼럼니스트
세계 방역 모범국이었던 대만은 2021년 5월 코로나19 재확산을 막아내지 못하였다. 같은 시기에 코로나 방역에 성공했던 인도 또한 방역 통제가 불능의 사태에 접어들고 3일 만에 수만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의료체계는 붕괴되었으며 인도 구자라트주에 있는 화장터 등에는 하루종일 불이 꺼지지 않고 수용 한계를 초과하여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탄식이 나오지 않을 수 없게 했다.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은 미래예측을 충분히 하지 못한 것과 대응 방안 등에서도 짚어 볼 필요는 있겠지만 이는 온 인류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위력에 대해 너무 무지한 측면이 크다. 또한 그로 인해 부지불식간에 바이러스가 번져 나가는 것도 그다지 대수롭지 않게 여겨 결국 수습할 수 없는 결과를 가져온 것이다.

이와 같이 코로나 감염병 확산을 소홀히 여긴 탓으로 인한 치명적인 결과를 그 누가 예상이나 했겠는가!

12월 10일 기준으로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국내 감염자 3명이 새롭게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또 12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6689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 수는 51만7271명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방역예방, 역학조사 등으로 앞으로 일어날 수도 있는 최악의 위험사태를 충분히 감지하고 대수롭게 보는 것에서 소홀히 하지 않는다면 지금까지 잘 이겨내어온 국민들의 자긍심으로 자라나는 아동, 청소년들 그리고 청년들도 위험지대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각자 개개인의 생활환경 여건에서 철저한 위생관리와 방역에 최선을 다하여 이 춥고 위태로운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
김태희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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