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협력사 직원 복지·상생 경영 다 챙긴다
  • 김대욱기자
포항제철소, 협력사 직원 복지·상생 경영 다 챙긴다
  • 김대욱기자
  • 승인 2021.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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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선 상생협력센터’ 준공식
직원 상주 업무 공간 리모델링
사무실·탈의실·목욕탕 확충
여성 직원 전용 시설 등 신설
환경 개선으로 업무 효율 증대 기대
남수희 포항제철소장(왼쪽 네번째)이 제선 상생협력센터 준공식에 참석해 보고를 받고 있다. 사진=포스코 제공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27일 협력사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한 ‘제선 상생협력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제선 상생협력센터는 포항제철소 제선부 협력사 직원들의 업무 능률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사무실을 리모델링한 것이다.

기존 사무실은 약 30년 전 제선부 조업지원 및 정비 협력사에서 포항제철소 4소결 공장 1층에 직접 마련, 현재까지 점점 확장해가면서 사용하고 있었다.

250평의 사무실에 5개의 협력사, 약 135명의 직원이 사용하고 있으나 사무실이 비계획적으로 확장되다 보니 내부 공간이 효율적으로 활용되지 못 했고, 오랜 사용으로 인해 시설 곳곳이 노후됐다.

이에 포항제철소는 협력사 상생 정신을 발휘, 팔을 걷어부쳤다. 협력사 사무실별로 탈의실이 있어 사무 공간이 부족했기에 탈의실을 통폐합하고 근무 공간을 확충했다.

협력사 직원들의 복지를 위해 목욕탕을 확장했고, 특별히 여성 직원 및 여성 안전지킴이를 위한 화장실, 탈의실, 목욕 시설을 신설, 전 직원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이 외에도 사무실의 모든 시설과 기타 자재들을 신규 교체했다.

이날 준공 행사에는 남수희 제철소장을 포함한 포항제철소 임직원들과 협력사 대표이사 및 협력사 여직원 대표 등이 참석, 자리를 빛냈다.

제선부 정비 협력사 동현엠에스 자재 관리자인 김순옥(56) 씨는 “사무실이 한층 더 쾌적해졌고, 예전에는 여자 화장실 가려면 멀리까지 다녀왔어야 했는데 이제는 여자 화장실과 샤워장이 생겨서 한층 더 업무 효율이 높아질 것 같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한편 포스코는 올해 초 협력사 직원들의 안전한 조업환경 조성을 위해 전담 지원 조직을 신설하는 등 협력사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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