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산림산업 관광분야 평가 ‘우수’
  • 김대욱기자
포항시, 산림산업 관광분야 평가 ‘우수’
  • 김대욱기자
  • 승인 2021.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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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내연산 치유의 숲 준공
숲해설·유아숲체험원 운영
시내곳곳 녹색공간 조성 등
시민에 산림복지서비스 제공
포항시가 ‘2021년 경북도 산림산업관광분야 종합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우수상으로 선정된 포항시는 2021년 6월 준공으로 시작된 ‘내연산 치유의 숲’에서 산림치유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약 1100여명의 이용객들에게 산림에서의 심신 치유증진을 도모했으며, 숲해설 및 유아숲체험원 운영을 통한 산림교육을 적극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시민들이 공감하는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일원에 조성되는 ‘호미반도 산림복지단지’에 대해서도 현재 기본계획 및 실시계획 용역을 진행해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전국단위 산림명소로의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울러, 시민들에게 도심 속 다채로운 녹색환경 제공을 위해 송도송림에는 장미테마거리를 조성해 볼거리를 확충하고, 지역 내 녹지 무단경작지 약 2ha를 원상복구해 시민들에게 체육시설과 산책을 위한 녹색공간으로 돌려줬다.

또 시내 곳곳마다 약 7만여 본의 계절꽃(사피니아, 국화 등)으로 꽃거리를 만들어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녹지대 내 풀베기, 수목류 전정과 녹지시설물 상시관리 등을 통해 깨끗한 녹색공간 제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숲을 찾는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시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올해 포항시의 주요 등산로인 내연산과 비학산에 안전시설 및 방향표지판 정비, 휴게시설을 설치, 노후시설물 정비 등의 정비사업을 시행했다.

건강한 산림을 조성하기 위해 산불예방 분야에 대해서도 탄소중립정책으로 숲의 관리 및 보호의 중요성이 나날이 커지고 있어, 산불로부터 숲을 보호하기 위해 산불진화인력 충원, 산불감시 CCTV 추가 설치를 하는 등 산불발생 방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차단과 건강한 산림자원 육성에 행정력을 집중해 포항시 전역에 걸쳐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목 약 5만본 제거와 예방나무주사 300ha를 완료하는 등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총력을 기울여 2023년까지 생태적으로 관리 가능한 수준에 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권혁원 푸른도시사업단장은 “산림분야 전반에서 거둔 우수한 성과는 민·관·단체간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분야별로 기반을 조성하려는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산림정책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시민들에게 우수한 산림서비스를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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