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내달 9일 대경지역
오염물질배출사업장 대상
대구지방환경청이 설 연휴를 맞아 19일부터 내달 9일까지 ‘환경오염예방 특별감시체계’를 구축, 대구·경북지역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환경오염 예방 특별감시’ 활동을 벌인다.오염물질배출사업장 대상
16일 대구환경청에 따르면 이번 특별감시는 설 연휴를 전후해 환경오염 불법행위 사전 차단 및 환경오염사고 신속 대응을 위해 기획 단속, 상수원 수계 등 오염 우려 지역 순찰을 강화하는 것으로 추진한다.
특별감시는 설 연휴 전, 기간, 후 등 총 3단계로 나눠 실시한다.
우선 연휴 전인 19~28일 사전 홍보·계도를 하고, 오염 취약지역 집중순찰 및 단속을 펼친다. 대구·경북지역 약 461개의 폐수 다량 배출사업장 및 공공하수처리시설 관계자 등에게 환경관리 강화 협조문을 발송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업장 방문은 최소화하되 드론을 이용한 비대면 단속, 취약업소 및 산업단지·상수원 상류 등 취약지역을 집중 순찰하고, 오염물질 불법 배출 행위가 예상되거나 발생한 경우에는 특별단속에 나선다.
연휴 기간인 오는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는 상황실 설치·운영, 취약지역(산업단지, 상수원 수계 하천 등) 순찰 강화, 환경오염 신고창구 운영 등을 통해 환경오염 사고에 대비한다.
환경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 대응이 가능토록 대구환경청 내에 상황실 설치·운영, 환경부 상황실 및 각 시·도(시·군·구) 등 관련기관 간 비상연락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연휴 후 내달 3~9일 환경배출시설 관련 전문인력과 함께 환경관리 취약업소(소규모 사업장)를 대상으로 사업장별 맞춤형 기술지원(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운전요령 안내, 관련 법규 안내 등)을 벌이고, 연휴 동안 중단한 배출시설의 정상가동을 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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