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영광여고, 학교폭력 예방 앞장

학교폭력예방 지원사업
투게더 프로젝트 시상식
함께어워즈 우수동아리 선정
2년 연속 교육부장관상 수상

영주 영광여자고등학교는 지난 21일, 제4회 함께어워즈에서 우수동아리로 선정돼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여고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이날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 찾아가는 학교폭력예방 지원 사업 투게더 프로젝트 시상식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푸른나무재단, 교육부, 울산광역시교육청이 함께한 2021 찾아가는 학교폭력예방 지원 사업에는 전국의 130개교 초, 중, 고가 함께했다.

여고는 지난해에 이어 푸른나무재단과 함께 학교폭력예방사업을 2년째 이어가고 있다. 여고는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감사편지쓰기, 점심시간이나 등굣길을 이용한 캠페인, 상장 만들기, 도서관게임, 연탄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21일 진행된 시상식에는 스마일북 부장인 2학년 김정현(17·여) 학생이 대표 학생으로 선정돼 스튜디오에서 활동에 대해 소개하고 수상소감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정현 학생은 “지난해에 이어 교육부장관상이라는 큰상을 받게 돼 함께한 선생님과 동아리 친구들에게 감사드리며 코로나 상황 속에서 우리가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생각하고 늘 행동하는 학생이 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영희 교장은 “본교가 2년 연속 학교폭력예방 활동과 관련해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했다. 이어 “친구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우리 학생들의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의 수상을 축하했다.

이희원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