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파크 입성한 '164억원' 이적생 박건우·손아섭, "목표는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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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파크 입성한 '164억원' 이적생 박건우·손아섭, "목표는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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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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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NC파크에 뜬 164억원의 사나이들이 팀의 우승을 외쳤다.

NC 다이노스는 26일 프리에이전트(FA) 계약으로 영입한 박건우, 손아섭의 비대면 입단식을 진행했다.

NC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에 따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활용해 입단식을 열었다.

창원NC파크 입단식 현장에는 임선남 단장과 이동욱 감독, 주장 노진혁 등 소수 인원만 참석했지만, 팬들도 온라인으로 입단식을 지켜보며 두 FA의 첫걸음을 응원했다.

2021시즌 후 FA 자격을 얻은 박건우는 6년 100억원, 손아섭은 4년 64억원에 NC와 FA 계약을 맺었다.

각각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간판타자로 활약해온 이들의 이적은 올겨울 FA시장을 달군 주요 이슈 중 하나였다.

정장 차림으로 입단식에 참석한 박건우와 손아섭은 임 단장으로부터 각각 37번, 31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건네받았다. 긴장한 표정이 역력했지만 각오는 당찼다.

박건우는 “NC에 오게 돼 행복하고 설렌다”며 “팬과 구단이 바라는 것은 ‘우승’이다. 우승으로 보답하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손아섭 역시 “신흥 명문 구단에 입단하게 돼 설레지만 그만큼 책임감도 크다”며 “창원NC파크에서 가을야구를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아섭은 팬들로부터 목표에 대한 질문을 받은 후 “누구보다 한국시리즈 무대와 우승 반지가 간절하다”며 우승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NC는 프랜차이즈 스타 나성범이 KIA 타이거즈와 6년 최대 150억원의 FA 계약을 맺고 떠났다. 하지만 통산 3할 타율에 빛나는 ‘국가대표급 외야수’ 자원을 영입, 대권 도전 의지를 밝혔다.

구단 역시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임 단장은 “두 선수의 가세로 탄탄한 전력을 갖췄다. 가을야구 복귀는 물론 물론 더 높은 곳을 바라본다”며 “손아섭, 박건우와 함께하는 멋진 여정을 팬들과 함께하겠다”며 두 FA를 반겼다.

이 감독도 “설명이 필요 없는 훌륭한 선수들이다. 박건우, 손아섭과 함께 올 시즌 좋은 성적으로 가을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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