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환 현 군수 비롯 전화식 전 부군수·정영길 도의원
3명 후보군 형성되고 있어… 국민의힘 공천 ‘관심집중’
3명 후보군 형성되고 있어… 국민의힘 공천 ‘관심집중’
6·1지방선거가 4개월도 남지 않은 가운데, 성주군수 선거는 이병환 현 군수를 비롯한 3명의 후보군이 형성되고 있다.
보수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는 만큼, 국민의힘 공천향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승리로 가는 길목을 선점하기 위해 이들 모두 여론조사 우위에 필사적이다.
이병환(63) 현 군수의 아성이 두텁다. 재선 도전이란 유리한 무기도 장착했다.
전화식(64) 전 부군수는 일찌감치 도전장을 내밀었다. 지난번 선거에 이은 재격돌 양상이다.
이병환 군수는 남부내륙철도 성주역 유치, 동서3축 고속도로 대구-성주구간 신설, 국도 30호선 성주-다사 6차선 확장 등의 굵직한 지역현안을 해결한 성과를 내세워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열겠다는 의지를 내보이고 있다.
전화식 전 부군수는 지난번 선거 때 무소속으로 출마해 근소한 표차로 낙선의 고배를 마신 후 절치부심 “부활의 선거로 매듭지우겠다”며 윤석열 대통령후보 캠프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정영길 경북도의원은 행정경험에 뒤지지 않는 견제와 대안제시의 경험을 살리며, 젊음과 정치경륜을 지역발전에 접목시키는데 적임자임을 지역유권자들에게 폭 넓게 알려나간다는 전략이다.
이번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의 경우 시·도의원은 2월 18일부터, 단체장과 군의원은 3월 20일, 본 등록은 5월 12·13일, 사전투표는 5월 27·28일 순으로 진행된다.
성주군 유권자는 지난해 12월 말 현재 3만936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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