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캠퍼스, 2022년 봄 학위수여식 가져
  • 나영조기자
동국대 경주캠퍼스, 2022년 봄 학위수여식 가져
  • 나영조기자
  • 승인 2022.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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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경주캠퍼스 학위수여식을 맞아 백주년기념관 좌석기부 졸업생(왼쪽부터 노민기, 이후빈, 이재창). 사진=동국대 제공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18일 학사 1313명, 석사 59명, 박사 15명 등 총 1387명의 ‘2022년 봄 학위수여식’을 거행했다.

학위수여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대면 행사와 행사 영상을 학교 홈페이지와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하는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동국대 개교 115년 만에 처음으로 바뀐 새 학위복도 첫 선을 보인 졸업식에서 윤성이 동국대 총장은 “우리 대학의 건학이념인 불교 정신과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성장한 여러분은 어떠한 어려움도 극복할 힘이 있다”며 “두려움 없이 대담하게 실패를 뛰어넘고 성공을 이루며 위대한 여러분의 인생을 개척해 나가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성우스님은 “4년간 동국대에서 배우고 익힌 지혜와 자비 정진을 실천한다면 여러분은 분명 인류의 큰 빛을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여러분의 앞날에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항상 함께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영경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총장은 “오늘 여러분이 입은 학위복과 학위모는 스님들이 입으시는 대가사와 팔정도를 상징한다. 여러분이 우리 대학의 건학이념에 따라 교육받은 참사람 인재이자 사회를 이끌 리더가 될 자격이 있다는 인증”이라며 “우리 대학은 미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변화와 혁신으로 새로운 대학으로 거듭나고 있다. 여러분의 자랑스러운 모교로서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계속 발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 날 학위수여식에서는 졸업생의 뜻깊은 기부가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후빈(국사, 총학생회장) 이재창(글로벌경제통상, 총대의장), 노민기(행정경찰공공, 후생복지위원장)씨 등 학생자치기구 대표로 활동한 3명은 졸업을 맞이하여 백주년기념관 대강당 좌석 기부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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