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소카페 청송군, 올해 명품산림 만든다
  • 이정호기자
산소카페 청송군, 올해 명품산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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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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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정책 예산 130억 투입
복지산림·경제산림 활성화
산림생태계 구축 정책 추진
탄소흡수원 증진 활동 참여
지역주민 위한 경관 개선도
산소카페 청송정원 전경 (사진 = 경북 청송군)
산소카페 청송정원 전경 (사진 = 경북 청송군)

청송군이 올 한해는 맑은 공기와 깨끗한 이미지를 표현한 도시브랜드 ‘산소카페 청송군’에 걸맞는 명품산림 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나가기 위해 130억원의 예산으로 산림정책 계획을 마련했다.

군은 휴식과 힐링을 제공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고,국가 온실가스 감축정책에 기여하기 위한 산림정책 방향으로 ‘경제 산림’ ‘복지산림’ ‘산림생태계 구축’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군은 산림정책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명품 산림 조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산림복지 등 다양한 정책을 제공함과 동시에 2050 탄소중립 사회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사회 공헌형 산림탄소상쇄사업 등의 시책들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먼저 경제산림 활성화를 위해, 산주와 임업인에게 경제적 도움이 되는 산림소득사업 지원 등 산림산업 발전에 힘쓸 계획이다.

또 복지 산림의 달성을 위해, 산림휴양시설 확충, 청송자연휴양림 내 숲속 도서관을 운영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위해 산림복지바우처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산림복지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건강하고 안전한 산림생태계 구축을 위해, 숲가꾸기사업, 조림사업 등 생태적으로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산림 육성과 산불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로 산불방지에 적극 대처하는등 산사태 취약지구 지정등으로 산사태 예방, 소나무 재선충병 등 산림병해충 예찰과 방제도 병행함으로써, 산림과 주민을 보호하고, 함께 어우러져 살아갈 수 있는 산림을 조성해 나갈 복안이다.

이와함께,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위한 탄소흡수원 증진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위한 사회 공헌형 산림탄소상쇄사업을 추진, 산림의 탄소흡수 기능 유지 및 증진을 통해 기후변화에도 적극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이밖에도 산소카페 청송정원, 청송솔빛정원을 관광객에게 볼거리 제공과 지역주민이 많이 이용하는 산책로 주변 꽃길과 각종 화단을 조성해 경관을 개선하고, 코로나19로 지친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힐링의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개장한 전국 최대 규모의 백일홍 화원인 ‘산소카페 청송정원’을 지역 도시브랜드에 걸맞는 새로운 힐링공간을 군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더 나은 정원으로 만들어나가기 위해, 올해 4월에는 청보리,8월에는 백일홍 정원으로 연계·운영할 계획으로, 각종 공연과 행사를 유치해, 방문객들에게 힐링과 함께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청송군 관계자는 “산림의 경제화 실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몫하는 등 누구나 차별없이 산림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산림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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