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남부내륙철도 성주역 연계 지역발전 청사진 그리다
  • 권오항기자
성주군, 남부내륙철도 성주역 연계 지역발전 청사진 그리다
  • 권오항기자
  • 승인 2022.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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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3축 성주~대구 고속道·초전~군위 고속道 건설 추진
성주역 중심 서부권역 관광자원 개발·관광 인프라 확충 등
미래발전 100년의 성공을 자축하듯 성주군의 역 유치에 맞춘 연계발전 방안이 제시되면서 지역발전의 기대감을 쌓고 있다.

국가철도공단은 올해 하반기 설계용역에 착수해 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고, 국가균형발전 최대 규모의 예산인 4조8015억 원이 투입된다.

생산효과는 약 11조4000억 원 고용효과는 8만9000명이다.

총연장 177.9㎞에 최고운행속도 250㎞/h, 1일 25회 운행하며, 서울~김천 간 1시간 33분, 서울~성주 1시간 48분, 서울~거제 간 2시간 54분이 소요된다.

성주군은 이 같은 정부의 남부내륙철도구축 계획에 맞춰 지역발전을 위한 체계적인 발전방안을 수립하고 있다.

7일 군에 따르면 성주역과 대구 문양역(대구도시철도 2호선 연장)을 잇고, 2차 고속도로건설계획 반영계획인 동서3축의 성주~대구 간 고속도로 조기건설, 신공항과 연계한 대도시권 광역교통 기본계획의 초전~군위 간 고속도로 건설, 낙동강 연안 광역산업도로 신설 등에 전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성주역세권과 배후지역 개발을 두고는, 역세권은 대중교통환승센터를 비롯해 테마광장, 정원, 지식산업센터, 문화예술 분야, 농업연구개발, 쇼핑몰, 주거지구 등을 조성한다.

배후지역은 광역교통망 구축과 함께 체류형 관광지구 조성, 스포츠체험시설, 케어 팜, 가야산 별빛캠프 등을 만든다.

이와 함께 성주역을 중심으로 한 서부권역 관광자원 개발과 관광 인프라를 확충한다.

성주를 필두로 고령과 합천, 거창 등을 잇는 가야산을 중심으로 광역 협력 프로젝트를 실현하고, 가야산 관광산업, 가야산 법전지구 관광기반시설, 성주호 일대 관광지 지정과 종합레저 관광벨트 등을 구축한다.

군은 이 같은 사업을 발판으로 지역경제 활력과 산업 및 관광분야 등의 새로운 성장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일자리와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인구 유입 정책으로 지방소멸 시대를 극복하고, 역세권과 배후지역 개발을 통한 사통팔달의 도시 다변화, 첨단산업과 농업분야의 복합개발, 대중교통 환승거점과 관광지를 연계한 교통 환승 및 관광정보제공 기반을 구축해 미래발전의 초석을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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