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 KTX시대 영주발전 연구회는 지난 11일 연구 활동에 대해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시의회 KTX시대 발전 연구회는 KTX이음 개통으로 수도권에서 1시간대 생활권이 된 영주의 새로운 환경변화를 활용해 지역 농, 특산물을 활용한 음식관광 활성화 등을 통해 시 발전 방안 마련을 위해 구성된 시의회 연구단체로 이규덕(국민의힘·가·순흥,단산,부석), 송명애(무소속·라·이산,평은,문수,장수), 전풍림(무소속·바·풍기,안정,봉현), 장영희(더불어민주당·마·휴천1,2,3.), 이중호(국민의힘·가·순흥,단산,부석), 김병기(국민의힘·나·상망,하망,영주1,2), 이재형(더불어민주당·마·휴천1,2,3), 이상근(국민의힘·라·이산,평은,문수,장수.), 우충무(무소속·다·가흥1,2) 의원으로 구성됐다.

보고회에는 대표의원 이규덕 의원을 비롯한 9명의 연구단체 의원들과 시청 관계자인 배준태 문화복지국장, 하천수 관광진흥과장, 김덕조, 유통지원과장과 업무담당자 및 용역기관 측이 참석했으며, 연구단체 구성 및 추진상황 보고와 지난해 8월부터 진행해온 음식관광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의 내용 공유와 참석자들의 질의응답 및 의견제시가 이뤄졌다.

보고회에서는 △영주관광 정체성 이미지 리뉴얼 △영주의 정체성이 담긴 농특산품, 음식문화 관광자원화 △농특산품, 음식관광 활성화 담당 홍보 컨트럴타워 구축 방향에 대한 연구내용이 발표됐다.

정책 제안으로 △언택트 힐링도시 관광브랜드화 △수요자 만족도를 반영한 인센티브책 마련 △관광트렌드 맞춤 테마별 관광코스 다양화 △음식 관광자원 연계 관광프로그램 활성화 △체험마을·관광두레 역량강화 및 청년 관광인력 양성 △코레일·경북 연계 통합 마케팅 시행 △권역별 특화 숙박시설(한옥스테이) 인프라 구축 등이 제시됐다.

특히 △영주의 역사, 전통, 정체성이 담긴 음식문화관광 정책 개발, 대중화 △영주 음식, 농특산품의 ‘관광자원화 인식’ 필요성이 강조됐다.

이규덕 대표의원은 “바쁘신 가운데서도 그동안 연구회 활동에 노력해주신 연구회 회원 의원님들께 감사드린다.”고했다.

이어 “KTX이음의 개통은 우리 지역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며 오늘 제시된 연구결과와 의견들을 바탕으로 우수한 품질에 비해 인지도가 낮은 지역 농, 특산물의 경쟁력 강화와 판매시장 확대, 관광 인프라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