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침체된 지역 관광업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SNS 인플루언서를 통한 관광홍보 사업 추진에 나섰다.

군은 인스타그램을 포함한 각종 SNS 일 평균 방문자수 1000명 이상의 여행전문 인플루언서를 모집해 이들이 직접 지역 관광지인 금성면 고분군, 고운사, 조문국박물관, 낙단보 등의 주요 관광지 체험하게 한다.

또 최근 유행하는 캠핑 트렌드에 맞춰 카라반 대여가 가능해 글램핑을 쉽게 즐길 수 있는 빙계계곡 야영장, 반려동물과 동반캠핑을 즐길 수 있는 의성펫월드 오토캠핑장 등을 체험하고 그 후기를 SNS에 게시한다.

또한 참가 인플루언서들은 이미 알려진 관광자원 외에도 숨은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지역 특산물인 마늘, 자두, 사과 등을 연계한 관광 코스 개발에도 심혈을 기울여 관광객들에게 힐링 가능한 관광코스를 소개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국민들이 힐링관광 의성을 체험하고 위로받는 관광사업의 홍보 및 육성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