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산불피해 보상 막막… 지속적인 관심 절실”
  • 김희자기자
“울진 산불피해 보상 막막… 지속적인 관심 절실”
  • 김희자기자
  • 승인 2022.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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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찬걸 울진군수, 산불발생 관련 대국민 담화문 발표
임시주거시설 설치 등 피해주민 위한 대책마련 집중
피해 큰 산림복구·재난폐기물 처리 신속 추진 ‘총력’
전찬걸 울진군수가 지난 16일 울진 산불 발생과 관련한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했다.

전 군수는 역대 최장인 213시간 동안 이어진 대형 산불의 진화를 위해 고생한 여러 관계기관과 출향인, 지역 안팎으로 헌신한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를 전하였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피해 범위가 광범위하고 재산 피해가 심각해 군민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울진군은 피해 주민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정확한 피해 조사와 더불어 이재민 임시주거시설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조기에 확보해 둔 72동을 우선 활용하여 설치할 예정이며, 4월까지는 이재민들의 입주가 가능하도록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었지만 지원 범위에 포함되지 않은 송이 채취 농가에 대한 지원 방안도 강구하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대해서도 모색할 계획이다.

이재민 구호 외에도 피해가 극심한 산림 복구와 재난 폐기물 처리 등도 신속하게 추진하여 재난을 슬기롭게 극복할 방침이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이번 산불을 겪으며 각계각층의 도움과 응원 덕분에 절망적인 순간에서 희망을 보았다”며, “이재민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기부 등에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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