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설계공모 당선작 ‘Beyond Horizon’ 선정
경북도는 경북농업기술원 이전 건립을 위한 국제설계공모 당선작으로 한국의 디에이 건축의 ‘Beyond Horizon’을 선정했다. 전 세계 170팀(국내 54, 국외 116)이 참가, 16팀(국내 7, 국외 9)이 설계 공모 안을 제출했다.
당선작은 ‘기존자연의 회복, 채움과 비움의 미학, 소통과 교류의 융복합 차세대 연구단지’라는 주제로 주변자연의 회복을 통한 단지계획과 시험포장과의 유기적인 결합, 전통 서원의 수평지붕과 중정마당 및 차경을 건축물에 담았으며 미래의 융합과 소통, 첨단과 지속가능한 연구와 창의의 복합공간으로 설계됐다.
당선작에는 용역비 52억 상당의 기본 및 실시설계 추진에 대한 우선협상권이 부여되며, 2~5등 작품에는 관계 규정에 따라 6000~1500만원의 보상금이 차등 지급된다.
도는 당선자와의 설계용역계약을 체결해 내년 3월까지 설계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 내년 5월부터 건축 공사를 추진해 2026년 하반기 상주 사벌국면 삼덕리 화달리 일원에 부지면적 69만6461㎡, 연면적 4만462㎡ 규모로 건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경북농업기술원 이전 시험연구포장조성사업은 내달 중 실시계획인가를 얻어 잔여부지 보상 및 문화재 표본 및 시굴조사를 마무리하고 올해 하반기 공사를 착수해 2026년 하반기 건축공사와 더불어 완료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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