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해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 본사로 신라 헌덕왕 때 혜철국사가 창건 조선 인종 때 실화로 소실되어 1906년 지금의 자리에 대중수했다.
은해사는 문화재(보물3점, 유형문화재 1점, 문화재자료 1점) 및 유물 약 1430점을 보유·관리하고 있다.
이에 따라 문화재보호법에 따른 문화재 관람료를 징수하고 그 수입으로 문화재를 유지·보수했다.
영천의 대표적인 사찰인 은해사는 팔공산으로 가는 길목에 위치 많은 시민들이 등산로로 이용하며 문화재 관람료 징수에 불만이 높았다.
시는 은해사 문화재 관람료 무료화 추진을 위해 영천시 문화재 보호 조례를 이달 제정해 운용한다.
문화재에 대한 관리·보호·보존·수리 또는 활용 등에 필요한 경비를 시에서 부담하거나 보조할 수 있도록 한 것.
최기문 시장은 “은해사의 문화재 관람료 무료화로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은해사와 팔공산을 편안한 휴식의 공간으로 돌려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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