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출산·양육장려금 지원 대폭 늘린다
  • 기인서기자
영천시, 출산·양육장려금 지원 대폭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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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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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아 300만원·둘째아 1300만원·셋째아 1600만원
예비부부·신혼부부 대상 임신 전 건강검진 1회 지원 등
영천시가 4월부터 출산·양육장려금 지원을 확대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 출산·양육 장려금 등에 관한 조례 개정에 따라 4월부터 출산·양육장려금 확대와 예비부부·신혼부부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등 범위를 확대하고 있는 것.

출산·양육장려금은 기존 첫째아 300만원, 둘째아 500만원, 셋째아 1000만원, 넷째아 이상 1300만원씩 지원에서 올해 출생한 신생아부터 첫째아 300만원, 둘째아 1300만원, 셋째아 1600만원, 넷째아 이상 1900만원으로 확대했다.

이는 지원 확대는 지역민의 요구를 반영하고 출산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지급 방법은 신청 후 익월 10일에 100만원을 일시 지급하고, 이후 매달 20일에 첫째아는 10만원씩 20개월 간, 둘째아는 20만원씩, 셋째아는 25만원씩, 넷째아 이상은 30만원씩 5년간 분할 지급하게 된다.

지원요건은 영천시에 출생 신고한 신생아 출생일을 기준으로 부 또는 모가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경우이다.

지원기간 중 다른 지역으로 전출하면 출산·양육장려금 지원이 중단된다.

예비부부·신혼부부 건강관리 지원 사업은 예비부부와 신혼부부 대상으로 한 명당 3개월분 1회, 임신 전 건강검진 1회를 지원한다.

임신 전 건강검진의 경우 건강한 성·행복한 임신·소중한 우리가족 프로그램 참여자에 한하여 지원한다.

임신 3개월 이내 임산부 대상으로 지원했으나 임신준비 중인 부부의 건강을 위해 대상을 확대했다.

최기문 시장은 “모든 출산 가정이 체감할 수 있는 금액 상향 조정을 통해 출산 시 소요되는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다”며 “저출산이 지속되는 위기 상황인 만큼 시는 부모 아이 모두가 살기 좋은 영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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