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마이스터고로 개교한 경북식품과학마이스터고(교장 정미정)가 경북 직업계고 2년 연속 취업률 1위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올해 2기 졸업생을 배출한 이 학교는 고3 학생들이 졸업하기도 전인 1월에 벌써 취업률 98%를 달성하는 성과를 보였다.

산업 현장요구에 맞는 맞춤형 인재 양성 전략과 교육 인프라를 갖춰 현장에서 필요한 능력을 학교 교육과정에서 내실 있게 녹여낸 것이 기업들의 관심을 끈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관심을 모으는 것은 취업의 질이다.

졸업생들은 국내 유명 바이오 의약 기업체인 대웅제약, 한미약품, 신풍제약, 유바이오로직스, 한국콜마 등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는 마더스제약, 큐로셀, 코넥스트, 씨티셀즈 등 우수 중소기업에 취업을 한 것.

지난 3월14일부터 5일간 학교 자체적으로 취업실태를 조사한 결과 졸업생들의 취업 만족도도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회사 만족도는 98%, 직무만족도 94%, 지속 근무 희망 98%, 전체적인 취업 만족도는 100%로 조사되었다.

62%는 품질관리와 연구직으로 생산기술직 취업 비율은 38%로 나타났다.

정미정 교장은 “2년 연속 경상북도 직업계고 중 취업률 1위를 달성할 수 있었던 비결은 산업체와의 긴밀한 협력관계 속에서 산업 현장의 목소리에 집중한 결과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