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 국토교통분야 SOC사업 국비확보 ‘청신호’
  • 김우섭기자
TK 국토교통분야 SOC사업 국비확보 ‘청신호’
  • 김우섭기자
  • 승인 2022.04.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토부에 2023년 11개 사업
국비 5946억 조기 지원 요청
통합신공항 연계 TK광역철도
영일만 횡단구간 고속도로 등
경북 안동시 풍천면 갈전리 경북도청 전경. 뉴스1
경북 안동시 풍천면 갈전리 경북도청 전경. 뉴스1
경북도는 19일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주재한 국토교통예산협의회 영상회의에 참석해 2023년 국토교통분야 현안 SOC사업에 대한 국비지원과 신속한 사업추진을 건의하고, 주요 추진상황에 대해 논의했다.

건의한 사업은 대구·경북 광역철도(서대구~의성) 건설 등 지역발전과 국가균형발전을 이끌 현안 SOC 11개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2조4510억원, 2023년 국비 건의액은 5946억원이다.

특히,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과 연계한 교통·물류인프라 구축을 위해 대구·경북광역철도(서대구~의성) 건설, 중앙고속도로(읍내JC~군위JC) 확장, 북구미IC~군위JC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적극적인 추진을 건의했다.

2028년 통합신공항의 성공적인 개항을 서는 접근성 향상과 물류수송을 담당할 도로 및 철도망 구축이 필수조건임을 강조하고, 통합신공항 관련 SOC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가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통합신공항 확정 이전 고속도로 계획이 검토돼 중앙고속도로 확장사업에 포함되지 않은 군위JC~의성IC까지 15.7km 구간을 예비타당성조사 시 반영해 줄 것을 추가로 건의했다. 또 영일만 횡단구간 고속도로 건설과 문경점촌선(문경~점촌~김천) 건설 사업은 지역의 오랜 숙원 사업으로 국가 성장거점 다극화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임을 설명하고 정부의 신속한 사업추진을 강력히 건의했다.

환동해권 국토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영일만 횡단구간 고속도로 건설 사업은 포항~영덕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총사업비 변경을 통한 조속한 추진과 함께 2023년 국비 150억원 지원을 요청했다. 수도권과 중·남부내륙간 균형발전에 기여할 문경점촌선(문경~점촌~김천) 건설사업은 올해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와 2023년 국비 50억원 지원도 건의했다.

철도분야 중점사업으로 중부내륙철도(이천~문경) 건설 사업은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국비 1000억원,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건설 사업은 2023년 보상과 공사 착공 등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국비 3500억원, 중앙선 복선전철(도담~영천) 건설사업은 2023년 조속한 마무리를 위해 국비 1146억원 지원을 요청했다.

도로분야는 지역 간 연결성 강화와 도로용량 확대를 위해 무주~성주~대구간 고속도로 건설, 중부내륙고속도로(김천JC~낙동JC) 확장, 기계~신항만 고속도로 건설사업 등 올해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영된 주요 사업이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요구했다.

박동엽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건의한 사업들은 경제성과 정책성을 고루 갖춘 사업들로 향후 지역발전은 물론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국토교통부, 국회 등을 수시로 방문하고 긴밀히 협의해 모든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강하게 밀고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