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지난 22일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부터 이전과 다른 선발 라인업을 내세우고 있다.
줄곧 1번 타자로 나섰던 홍창기를 3번으로 내리고, 박해민을 1번으로 올렸다. 류 감독은 “득점력을 높이기 위한 라인업”이라고 설명했다.
22일 경기에선 박해민이 3안타, 홍창기가 2안타를 터트리면서 새 라인업은 성공을 거뒀다. 하지만 23일 박해민과 홍창기는 도합 6타수 1안타에 그치며 주춤했다. LG도 두산에 2-4로 패했다.
LG는 24일 두산전에도 1번에 박해민, 3번에 홍창기를 배치했다. 류 감독은 “아직 평가할 시기는 아니다. 지속적으로 지켜볼 예정이다. 시즌을 치르다보면 여러 상황이 나올 수 있다. 그에 맞게 준비해서 시즌을 끌어가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LG는 임찬규가 선발로 나선다. 임찬규는 올 시즌 3경기에 나서 1승1패, 평균자책점 7.15를 기록 중이다.
류 감독은 “현재 토종 선발진의 내용이 좋지 않다. 임찬규가 투수 조장으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다음주 젊은 후배들이 편안하게 던질 수 있을 것”이라면서 호투를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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