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성주 어린이 과학체험공간 확충한다

과기부 사업 선정… 20억 투입

국민의힘 정희용 국회의원(고령·성주·칠곡)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어린이 과학체험공간 확충 지원 공모사업에 고령군·성주군이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어린이 과학체험공간 확충 지원사업은 기초 단위 생활 밀접공간에 놀이형 과학체험공간을 조성해 어린이들의 과학 접근성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고령군은 대가야읍 대가야생활촌 내 주산성전시관 일원에 대가야와 연관된 역사적 사물에서 놀이로 과학을 배우는 에듀테인먼트형(Edutainment) 어린이 과학체험공간 조성을 통한 콘텐츠 다각화를 추진하며, 2022년 20억원(국비 10억원, 지방비 1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또한, 성주군은 성주읍 성산리 일대에 2023년 완공 예정인 어린이 과학관에 지역 특산품 성주 참외를 중심으로 한 과일의 다양한 과학적 요소를 반영한 ‘과일이 알려주는 과학 이야기’ 테마 공간 등을 조성할 계획으로, 총사업비 30억원(국비 10억원, 지방비 2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정희용 의원은 “고령군·성주군 담당 공무원들과 함께 노력하여 좋은 결실을 보게 돼 의미가 매우 크다”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으로서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앞으로 과학기술을 이끌어 갈 미래세대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손경호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