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지역 관광산업 재도약 ‘기지개’
  • 이희원기자
영주시, 지역 관광산업 재도약 ‘기지개’
  • 이희원기자
  • 승인 2022.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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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비문화축제’ 앞세워
관광산업 회생 돌입 본격화
‘세계풍기인삼엑스포’ 등
지역 관광객 맞이 준비 분주
영주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움츠렸던 지역관광사업 재개를 위해 두 팔을 걷었다. 따라서 시는 28일 다음달 5일 개막하는 ‘2022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를 발판삼아 코로나 팬데믹으로 잔뜩 움츠렸던 지역 관광산업 회생에 본격 돌입했다.

시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 방역상황에 따라 대부분의 축제를 취소하거나 비대면 온라인 또는 소규모 행사로 진행해왔으며 그러는 사이 지역 숙박, 여행, 운송산업의 연쇄 불황으로 이어져 지역경제는 큰 어려움을 겪었다.

시는 지난 25일부터 거리두기가 완전 해제됨에 따라 선비문화축제, 소백산철축제 등 지역 대표 축제를 정상적으로 추진해 관광산업을 활성화 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한국선비문화축제는 다음달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소수서원·선비촌·한국선비문화수련원 일원에서 막이 열린다.

2022년 경북도 지정축제에서 ‘우수’ 축제로 선정된 한국선비문화축제는 올해 13회째를 맞아 한국 정신문화의 뿌리. 선비정신이라는 주제로 핵심프로그램인 소수(紹修)1543, 사액 영접 K-Culture한복런웨이 소수서원 선조의 발자취를 따라서와 더불어 선비세상 문화관, 야경을 즐기는 선비, 고유제, 한복맵시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이 밖에도 소백산 정상 철쭉이 만개하는 5월 말에 열리는 소백산 철쭉제와 6월 임시 개장 후 9월부터 정식으로 문을 여는 선비세상, 국내외 관람객 100만명을 목표로 오는 9월 30일부터 24일간 개최하는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등이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광객 맞이를 준비하고 있다.

시는 2년 만에 다시 찾은 일상에서 시민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축제를 통해 영주를 알리고 관광산업을 활성화 한다는 전략이다.

강성익 시장 권한대행은 “힘들게 다시 찾은 일상에서 시민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모두가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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