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웠던 KBO리그의 한 달…4월 MVP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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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웠던 KBO리그의 한 달…4월 MVP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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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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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위원회(KBO)가 4월 MVP 후보 8명을 3일 발표했다.

리그 선두 SSG 랜더스는 투수 부문에서만 3명의 후보를 배출했다. ‘돌아온 에이스’ 김광현(평균자책점 1위·다승 공동 2위)과 철벽 마무리로 올라선 김택형(세이브 1위), 그리고 개막전에서 KBO리그 최초 9이닝 퍼펙트를 달성한 윌머 폰트(다승 3위)가 이름을 올렸다.

SSG 투수들에 대항하는 인물은 이번 시즌 KBO리그에 첫 선을 보인 롯데 외국인 투수 반즈다. 4월 한 달간 6경기에 선발 등판해 5승을 거둬 다승 단독 1위에 올라있다. 또한 탈삼진 1위, 이닝 1위(41⅓이닝), 평균자책점 2위(0.65) 등 거의 모든 지표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타자는 4명의 선수가 후보에 올랐다.

지난해 활약을 바탕으로 삼성 라이온즈와 재계약을 맺은 호세 피렐라는 39안타로 해당 부문 1위에 올랐으며 득점에서도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

KBO리그 역대 통산 타율 1위에 이름을 올린 키움 이정후도 뜨거운 4월을 보냈다. 타율 0.323을 기록했고, 해결사 능력을 선보이며 타점(20개) 부문 3위에 올라있다.

SSG 주장 한유섬은 4할에 가까운 타율(0.395)로 타율 2위, 득점 공동 2위에 오르는 등 SSG의 선두 질주에 큰 힘을 보탰다.

롯데 한동희는 지난해보다 일취월장한 실력을 보여주며 팀의 새로운 거포 탄생을 알렸다. 타율 부문에서 유일하게 4할대를 기록했고(0.427) 홈런도 7개로 단독 1위에 올랐다. 이뿐만 아니라 안타, 타점, 득점 등 거의 모든 공격 지표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월간 MVP는 한국야구기자회 기자단 투표와 신한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신한SOL(쏠)’에서 실시하는 팬 투표를 합산한 점수로 최종 선정된다.

4월 MVP로 최종 선정된 선수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함께 75만원 상당의 신한은행 골드바가 부상으로 주어지며 신한은행의 후원으로 MVP 수상 선수의 출신 중학교에 해당 선수 명의로 100만원의 기부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KBO리그 4월 MVP 최종 결과는 오는 5월 9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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