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시범·마늘재배농가 노동력 절감 기술보급
  • 황병철기자
의성군, 시범·마늘재배농가 노동력 절감 기술보급
  • 황병철기자
  • 승인 2022.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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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동리 일대서 현장교육 실시
의성군은 시범농가 및 마늘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의성마늘 노동력 절감 기술보급을 위한 현장교육을 개최했다.

3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의성읍 도동리 일대 마늘밭에서 농촌 노동력 부족 해결과 농가 경영비 절감을 위해 마늘 비닐을 조기에 제거해 무피복으로 마늘을 재배하거나 생분해 비닐을 활용, 마늘을 재배하는 방법에 대해 현장에서 교육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마늘 재배 시 반드시 비닐멀칭을 해야 하며 비닐멀칭은 월동시 동해피해를 방지하고 잡초 발생 억제로 제초제 사용을 줄여주며 양분 유실 감소로 비료 사용량을 절감시켜 마늘의 생육 및 상품성을 높여준다.

그러나 비닐 제거에 많은 인건비가 들고 또한 분해 기간이 길고 토양에 잔류하면서 환경 호르몬과 미세플라스틱 발생 등으로 농촌환경 오염원이 되어왔다.

이에 마늘 비닐을 조기 제거해 무피복으로 재배하거나 생분해 비닐을 활용한 농법이 새로운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게다가 일손부족과 인건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이 반기고 있으며 영농 폐기물로 인한 환경오염 개선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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