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는 이달부터 10월까지 수상레저활동 성수기를 맞아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
3일 포항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수상레저사고 고장, 표류 등의 사고는 총 128건으로, 이 중 성수기(5월∼10월)에 86건(약 67%)이 집중돼 있으며 사고 원인은 주로 운항부주의 및 장비점검 소홀 등이다.
이에 포항해경은 수상레저활동이 본격적으로 성행하는 이달부터 수상레저 주요활동지 집중관리, 금지구역 재정비, 사업장 수시점검 및 개인활동자 대상 근거리활동신고 당부 등 안전문화 확산운동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기관고장, 표류 등 단순사고가 충돌 등의 2차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운항 전 장비점검, 배터리 확인 등 사전점검을 철저히 할 수 있도록 홍보하는 한편, 해조류 등에 의한 각종 부유물 감김 사고 예방을 위해 동호회 및 협회 등에 사고사례 문자발송 등 정보제공에 힘쓰고 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수상레저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철저한 안전관리와 함께 국민 스스로 안전수칙을 지켜 안전한 레저문화 정착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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