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경제 활성화 위한 ‘경산형 고향사랑 기부제’ 조기 정착 추진
  • 추교원기자
지역 경제 활성화 위한 ‘경산형 고향사랑 기부제’ 조기 정착 추진
  • 추교원기자
  • 승인 2022.05.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현일 경산시장 예비후보, 농업·농촌 지원 핵심 공약 발표

국민의힘 조현일<사진> 경산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4일 저출산·초고령화의 급속한 진행으로 농업·농촌의 기반이 약화하고 있는 현실에서, 지역 농업 지원 대책 중 하나로 ‘경산형 고향사랑기부제 조기 정착 추진’을 제시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2023년부터 시행되는 제도로,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 이외의 고향 등 지자체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기부금을 주민 복리 등에 사용하고, 기부자에게는 세제 혜택과 함께 기부액의 일정액에 상당하는 지역 농·특산품을 답례품으로 제공할 수 있다.

조 예비후보는 “내년부터 도입될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당 연간 500만원한도 내 일정액을 기부한 후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받는 것으로, 지역경제 발전과 재정 확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기부금 접수부터 답례품 제공·세액공제까지 한 번에 가능한 원스톱 시스템 운영 △포도·복숭아·대추 등 지역을 대표하는 명품 농축산물로 시기별 특화된 경산형 답례품 공급 △농업인 복리 증진·사회적 취약계층 지원·맞춤형 복지 사업 추진 등 지역 내 불균형 해소를 위한 기금운용심의위원회 설치 △출향 인사의 고향 사랑 실천과 애향심 고취 홍보 등 기부금 유치 선점을 위한 민관 합동 실무협의체 구성과 같은 구체적 공약방안을 제시했다.


또 “제도 안착과 활성화를 위해 기부자 선호도를 반영한 지역 농축산물 답례품 모델 개발 등 우리 경산 지역에 맞는 추진 전략 수립과 철저한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하며 “활용 방안이 담긴 조례 제정 과정을 행정과 의회, 농협 등 관련 전문가, 지역민과 함께 논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