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보는 세상

계절의 여왕이라고 불리는 5월, 포항시 남구 효자시장 옆에 조성된 ‘상생숲길’은 눈부시다. 선거철이 다가오면서 갈등과 반목이 오가는 이 계절에 상생의 숲길은 우리가 나갈 길을 보여준다. 나무는 사람에게 초록그늘을 드리워 주고 그 길따라 세대를 넘어 사람들이 나무와 대화를 나누며 걷는다. 따가운 햇살도 잠시 쉬어가는 상생숲길. 상대후보를 째려보는 그 눈길을 멈추고 적당한 햇살과 시원한 그늘, 그리고 초록의 산소를 아낌없이 주는 길. 우리 공동체가 함께 가야할 이 상생의 길을 걸어보자.
글/이한웅·사진/콘텐츠연구소 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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