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기초시설 기술지원반 운영
실태평가 저조한 시설 등 대상
대구지방환경청이 방류수 수질 기준을 반복 초과한 대구·경북지역 하·폐수 처리시설의 개선 및 효율적인 운영 관리를 돕는다.실태평가 저조한 시설 등 대상
5일 대구환경청에 따르면 최근 수처리 전문가로 이뤄진 ‘환경기초시설 기술지원반’을 꾸리고 이달부터 오는 12월 말까지 운영한다.
기술지원반은 한국상하수도협회, 한국환경공단, 대구환경공단, 민간전문가 등 하·폐수 처리시설 기술 진단 등 분야 전문가 17명으로 꾸려졌다.
앞서 대구환경청은 최근 3년간 3회 이상 방류수 수질 기준을 초과해 개선명령 처분을 받은 시설, 폐수 실태평가 저조 시설 등 총 25개 기술지원 대상을 선정했다.
기술지원반은 하·폐수 처리시설 현장을 찾아 유입수와 방류수 수질 측정값, 사용 약품 및 적정 사용량, 하수처리공법 등 하·폐수 처리시설의 모든 공정을 면밀히 분석한다.
이어 분석 결과를 토대로 방류수 수질 기준 초과 원인, 시설구조 진단 및 운영상 문제점 등을 밝혀내 시설 개선사항과 최적의 운영방안을 제시한다. 또 일회성이 아닌 효과 분석을 통해 보완이 필요할 경우 현장 재방문 및 수질측정값 재분석 등 꾸준한 지원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대구환경청 관계자는 “기술 지원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시행 후 시설의 관리 및 운영 상태 등을 피드백,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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