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절반 이상 ‘검찰청법 개정안 통과’ 부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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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절반 이상 ‘검찰청법 개정안 통과’ 부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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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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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의 수사·기소권 분리를 골자로 하는 검찰청법 개정안이 지난달 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에 대해 국민의 절반 이상이 ‘잘못된 일’이라고 평가했다는 조사 결과가 5일 공개됐다.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선에 대해서는 부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가 긍정 평가보다 많았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4개 여론조사 전문회사가 지난 2~4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5월1주차 전국지표조사에 따르면 ‘이번 법안 통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52%가 ‘잘못된 일’, 33%가 ‘잘된 일’이라고 평가했다.

‘모름·무응답’은 16%였다.

진보층의 56%가 ‘잘된 일’이라고 평가한 반면 보수층의 78%가 ‘잘못된 일’이라고 답해 이념 성향에 따른 인식 차가 극명했다. 지난 2~3일 인사청문회가 진행된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45%가 ‘잘못한 인선’이라고 답해 긍정 평가(‘잘한 인선’ 33%)를 12%p 가량 앞섰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30대의 53%, 40대의 61%, 50대의 52%가 ‘잘못한 인선’이라고 답해 긍정 평가보다 많았다. 60대(‘잘한 인선’ 47%, ‘잘못한 인선’ 34%)와 70세 이상(‘잘한 인선’ 45%, ‘잘못한 인선’ 26%)에서는 긍정 평가 비율이 더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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