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선에 대해서는 부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가 긍정 평가보다 많았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4개 여론조사 전문회사가 지난 2~4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5월1주차 전국지표조사에 따르면 ‘이번 법안 통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52%가 ‘잘못된 일’, 33%가 ‘잘된 일’이라고 평가했다.
‘모름·무응답’은 16%였다.
진보층의 56%가 ‘잘된 일’이라고 평가한 반면 보수층의 78%가 ‘잘못된 일’이라고 답해 이념 성향에 따른 인식 차가 극명했다. 지난 2~3일 인사청문회가 진행된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45%가 ‘잘못한 인선’이라고 답해 긍정 평가(‘잘한 인선’ 33%)를 12%p 가량 앞섰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30대의 53%, 40대의 61%, 50대의 52%가 ‘잘못한 인선’이라고 답해 긍정 평가보다 많았다. 60대(‘잘한 인선’ 47%, ‘잘못한 인선’ 34%)와 70세 이상(‘잘한 인선’ 45%, ‘잘못한 인선’ 26%)에서는 긍정 평가 비율이 더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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