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선비 ‘한국의 멋’ 마음껏 즐겼다
  • 이희원기자
돌아온 선비 ‘한국의 멋’ 마음껏 즐겼다
  • 이희원기자
  • 승인 2022.05.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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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선비문화축제’ 성료
선비정신 배우는 프로그램
한복런웨이 등 볼거리 다채
주차장 추가 확보 등으로
관광객 편의성 높여 호평
‘2022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가 4일 간의 축제 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내년을 기약했다.

지난 5일 어린이날을 시작으로 8일 어버이날 막을 내린 이번 축제는 한국선비문화수련원, 소수서원, 선비촌 곳곳이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선비체험 프로그램과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한 공연, 전시 등의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체험하는 관광객들로 채워졌다.

특히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 조치로 2년 만에 다시 찾은 일상인 만큼 축제장은 자유로운 분위기와 그동안 마스크에 가려졌던 관광객들의 밝은 미소를 다시 되찾았다.

이번 축제는 ‘한국 정신문화의 뿌리, 선비정신’이라는 주제로 선비정신을 일깨우는 다채로운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역사적 사실과 근거에 기반한 영주의 선비정신이 잘 나타낼 수 있는 프로그램인 ‘소수(紹修)1543, 사액 영접’, ‘소수서원 선조의 발자취를 따라서’, ‘K-Culture한복런웨이’ 등 메인 프로그램은 영주시가 한국의 대표 정신문화인 선비정신의 본향임을 대내외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또한 어린이100주년 기념행사로 어린이 장기자랑 레크레이션, 어린이 태권도 시범단, 매직버블쇼 등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과, 선비세상 6대분야(한식, 한복, 한옥, 한지, 한음악, 한글)를 전시, 체험할 수 있는 선비세상 문화관이 운영됐다.

또한 2022년 새롭게 조성된 소수서원 둘레길을 활용해 야간에도 즐길 수 있는 야간기행프로그램인 ‘야경을 즐기는 선비’, 전통한복체험, 선비미션 게임인 ‘선비대모험’ 등 우리나라 전통문화 계승과 동시에 현시대에 맞춰 재미있게 풀어낸 프로그램들은 인성 교육과 재미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평가다.

특히 이번 축제는 개선점으로 지적돼 온 교통 문제를 적극 해소하기 위해 선비촌 주차장을 고유의 주차장으로 활용하고, 6월 임시개장을 준비하는 한문화테마파크인 선비세상 주차장 등을 추가 주차장으로 미리 활용하는 등 관광객들의 편의성를 한층 높여 축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좋은 첫인상을 남겼다.

시는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대면 개최된 축제의 성공적인 마무리로 위드코로나 시대 축제의 모범적인 선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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