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와 청와대 뒤편 북악산 등산로가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이 열리는 10일부터 국민에게 전면 개방된다. 청와대 본관과 영빈관을 비롯해 녹지원과 상춘재 등 청와대 경내 전역이 개방될 예정이다. 다만, 건물 내부 개방은 ‘시설 내부 물품 정리’ 등을 이유로 잠정 연기됐다. 청와대 개방은 초기 혼선을 우려해 ‘한시적 예약제’로 운영된다. 쾌적한 관람 환경 유지, 안전사고 방지 등을 위해 하루 6차례, 2시간씩 6500명만 관람하도록 했다. 관람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개방 첫날인 10일에는 취임식 이후인 정오부터 청와대가 개방된다. 사진은 9일 청와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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