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찻사발축제’ 9일간 대장정 마무리
  • 윤대열기자
‘문경찻사발축제’ 9일간 대장정 마무리
  • 윤대열기자
  • 승인 2022.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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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만여 명 관광객 방문 ‘성황’
문경찻사발축제가 성황리에 폐막됐다.
‘찻사발에 담긴 천년의 불꽃’이란 주제로 문경새재일원에서 개최된 ‘제24회 문경찻사발축제’가 9일간의 대장정 끝에 지난 8일 성황리에 폐막됐다.

9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개최한 이번 축제에 9일 동안 11만여 명의 관광객이 기획전시전과 특별전시전 관람 가족도자기체험사랑방 등 다양한 체험 도자기 구매 등으로 축제장을 찾았다고 밝혔다.

올해 관광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 7만여 명에 비해 4만여 명이 늘어난 것은 주말과 연휴 기간의 쾌청한 날씨와 함께 3년 만에 현장 축제로 돌아온 문경찻사발축제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문경새재 야외공연장 기획전시관에서는 문경도자기 명품전 문경도자기 한상차림전 등을 통해 문경도자기의 우수성을 알리는 한편 문경도자기 홍보역할을 톡톡히 했다.

특별전시관에서는 지난해 10월 타계하신 고(故)도천 천한봉 사기장의 추모 영상과 사진전 대표작품 전시 등 추모전과 함께 강원도에서 제주도까지 전국의 도자기 장인들의 찻사발 200여 점을 망라한‘대한민국찻사발 200인 초대전’이 열렸다.

이번 축제에서 대규모 야외 전시전을 통해 대한민국 찻사발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좋은 장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가족도자기체험사랑방 망각의 찻집 등 체험프로그램에는 9일 동안 1500여 명의 방문객이 체험을 하는 등 축제 기간 내내 인기를 끌었다고 덧붙였다.

오정택 문경찻사발축제 추진위원장은“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단절되었던 작가들과 관람객들의 만남이 이번 축제를 통해 3년 만에 이루어져 뜻 깊게 생각하며 내년 축제도 내실 있게 준비해 다시 찾을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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