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조사 13일까지 마무리
피난·방화시설 관리상태 등
대구소방안전본부는 6·1 지방선거 당일 선거가 원활히 치러질 수 있도록 투·개표소의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피난·방화시설 관리상태 등
대구소방본부는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난달부터 이어온 투·개표소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오는 13일까지 마무리한다.
대상은 사전투표소 142곳, 투표소 636곳, 개표소 8곳 등 총 786곳이다.
이번 점검에선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 및 피난·방화시설 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 제거한다. 불량사항이나 도출된 문제점은 선거 전 보완할 예정이다.
특히 사전투표일과 투표일에는 소방관서장 중심으로 투표 현장을 방문, 행정 지도 및 관계자 안전컨설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투표 전날부터 개표 종료 때까지 모든 소방공무원이 특별경계근무에 들어가고, 투·개표소 주변 소방력 근접 배치 및 유동 순찰을 강화한다.
경찰, 군부대, 전기·가스공사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체제를 강화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다.
정해모 대구소방본부 예방안전과장은 “사전예방 조치와 철저한 대응체계를 갖춰 선거가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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