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개연, 반려동물 비혈관 스텐트 국산화 나선다
  • 김무진기자
한국섬개연, 반려동물 비혈관 스텐트 국산화 나선다
  • 김무진기자
  • 승인 2022.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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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 사업 추진기관 선정
‘반려동물용 생체분해 기간 제어형 식도 및 요관, 요도 스텐트 3종 개발’ 추진
반려견 식도에 삽입된 생체분해성 섬유 스텐트 이미지. 사진=섬유개발연구원 제공
대구에 있는 섬유 연구기관인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 민간기업 및 대학교와 함께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반려동물 비혈관 스텐트 제품의 국산화 및 생분해성 소재 제품 개발에 나선다.

10일 섬유개발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엠아이텍, 충북대학교와 꾸린 공동 컨소시엄이 농림축산식품부의 ‘2022년 반려동물 전주기 산업화 기술개발사업’ 추진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반려동물 맞춤형 의약품 및 의료기기 기술개발, 산업화 지원을 목적으로 진행한다.

22억5000만원을 지원받아 오는 2025년까지 관련 개발 작업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섬유개발연구원은 각 병증 부위에 적용 가능한 ‘생체분해 기간 제어형 섬유 소재’를 개발할 계획이다. 생체분해성 섬유 소재로 제조된 비혈관용 스텐트는 반려동물에 적용한 후 일정 기간에 걸쳐 서서히 분해되는 특성이 있어 기존 2차 제거 시술이 필요한 금속 스텐트를 대체 가능, 반려동물의 복지 및 시술 부담을 줄여준다.

충북대 수의학과는 동물 임상실험을 통한 유효성과 안전성 평가에 관한 연구를 수행한다. 엠아이텍은 사업 총괄과 반려동물용 스텐트 3종 제품 개발 및 제품화를 담당한다.

호요승 섬유개발연구원장은 “메디컬 섬유 소재 기술을 인체뿐만 아니라 동물에 확대 적용함으로써 반려동물용 맞춤형 의료기기를 이용한 치료 성공률 및 안정성을 높일 것”이라며 “반려동물산업의 꾸준한 성장에 발맞춰 다양한 메디컬 섬유소재 개발에 나서 관련 산업의 질적 성장을 달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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