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재택치료관리 행정상담센터 운영 종료 ‘일반치료 체계 안착’
  • 김무진기자
대구 재택치료관리 행정상담센터 운영 종료 ‘일반치료 체계 안착’
  • 김무진기자
  • 승인 2022.05.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4일부터 문 닫아… 콜 건수 일일 70~90여건으로 ‘뚝’
코로나 관련 전화 질병청 1339, 각 구·군 상담센터는 유지
대구시는 지난 2월부터 운영한 ‘대구시 재택치료관리 행정상담센터’의 운영을 오는 14일부터 종료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4월 25일부터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1급에서 2급으로 조정됐고, 최근 확진자와 재택치료자가 크게 감소한 데 따른 조치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운영된 광역 단위 상담센터가 운영을 중단함에 따라 대구 상담센터는 기존 9곳에서 8곳(각 구·군)으로 줄어든다.

대구시 재택치료관리 행정상담센터는 방역·재택치료 체계 개편에 따라 지난 2월 10일 개설, KT 소속 상담원을 활용해 현재까지 시민들을 위한 재택치료 일반관리군과 초기 의료 이용 안내를 전담해 왔다. 하지만 최근 콜 건수가 일일 70~90여 건으로 줄자 운영 종료를 결정했다.

그동안 대구시 콜센터는 광역시 최초 ‘시-보건소-소방-재택관리 책임의료기관’과 함께 24시간 운영 긴급전화 핫라인 상담 운영체계를 마련하고, 격리·생활 안내는 물론 의료민원 상담서비스까지 통합적인 운영을 담당했다.

이를 통해 코로나19 확진에 따른 행정이용 궁금증 해소 및 재택치료 배정에 따른 의료이용 편의 제공은 물론 각 구·군 재택관리 책임의료기관과의 가교 역할에 기여했다.

대구시 콜센터 운영은 이달 13일 끝나지만 시정 민원은 120 전화로 문의 가능하며, 코로나19 관련 사항은 질병청 1339, 8개 구·군 보건소 상담센터는 기존과 동일하게 그대로 운영된다.

다만, 코로나19가 가을에 재유행할 경우 대구시 콜센터가 다시 가동될 수도 있다.

이영희 대구시 시민건강국장은 “지난 3개월간 24시간 행정상담센터 운영에 적극 참여해준 상담사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보건소·소방과의 연계 협력을 통해 코로나19의 안전한 일반치료체계로의 안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 9개 콜센터는 지난 2월부터 25만3000명이 이용했으며, 이 가운데 대구시 콜센터 이용자 수는 6만7000여명으로 27%를 차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