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포항시자원봉사센터 임직원과 ‘출동!무조건재난지킴이’ 회원 20여 명은 11일 구 포항역 일대에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녕한 한끼 드림’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서는 포항시위기가정지원센터와 연계해 자원봉사센터 이사회 후원금으로 준비한 도시락 및 두유 200개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포항센터에서 기증받은 KF94마스크 400개를 노숙자와 독거노인 등에게 나눠주는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나눔 행사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겪은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전하면서 안전한 공동체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규용 이사장은 “코로나19로 무료급식소 및 자원봉사활동이 다소 위축된 상황에서 오늘 행사를 통해 잠시나마 취약계층 분들이 따뜻하고 든든한 한 끼를 드실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봉사활동을 활발히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