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공대 연합체, 가속기 인력양성·활용지원사업 선정
교과과정 체계화·첨단기기 활용 실습 프로그램 등 개발
다양한 분야 석·박사 학위 소지자 85명 이상 배출 계획
포항시는 1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가속기 인력 양성 및 활용지원 사업’에 포항공과대학교 연합체가 선정됐다고 밝혔다.교과과정 체계화·첨단기기 활용 실습 프로그램 등 개발
다양한 분야 석·박사 학위 소지자 85명 이상 배출 계획
‘가속기 인력양성 사업’은 2027년까지 국비 212억 원을 투입해 대학원 중심의 가속기 전문교육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가속기 및 빔라인 분야 석·박사, 박사 후 연구원 등의 체계적 인력 양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미래기반 가속기 전문인력 양성 사업단으로 선정된 포항공과대학교 연합체는 포항공과대를 중심으로 광주과학기술원, 동국대학교(경주), 부산대학교, 서울대학교(가속장치), 울산과학기술원, 조선대학교가 참여한다.
7개의 대학 연합은 가속기 전문 교과과정을 체계화하고 포항가속기연구소를 비롯해 각 전문 분야별 첨단 기기를 활용하는 실험·실습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대학 간 교차수강, 학점교류, 공동가속기학교 개설, 국제가속기학교 참여 등을 통해 1개 대학이 가지는 분야별 한계성을 극복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하고 85명 이상의 석·박사 학위 소지자를 배출할 계획이다.
배출된 각 분야의 전문인력은 국가 대형가속기 구축 및 운영, 차세대 가속기 연구 개발뿐만 아니라 장치산업, 활용산업 등 다양한 가속기 관련 산업체의 산업화 기술 확보에 투입됨으로써 국가과학기술 제고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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