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청은 다음달 30일까지 지역·직장 민방위대 등 모든 민방위대원을 대상으로 2022년 민방위 사이버 교육을 실시한다.

기존 민방위 교육은 연차별로 1~2년차는 4시간 집합교육, 3~4년 차는 2시간 사이버교육, 5년차 이상부터는 1시간 사이버교육을 받는다. 작년에 이어 올해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1시간 민방위 사이버교육으로 진행된다.

북구청 소속 민방위 대원은 다음달 30일까지 PC나 스마트폰으로 한국공교육원 교육사이트에 접속해 이름과 생년월일 입력 후 본인인증을 통해 로그인해 수강할 수 있다. 민방위기본법 및 공직선거법에 따라 선거기간인 이달 1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교육실시가 불가한 이유로 사이트 접속이 제한된다.

이번 민방위 교육은 민방위 제도의 이해, 민방위대 임무와 역할, 동원절차 및 응소요령, 응급처치 및 화재, 화생방 방호요령 및 방독면 착용법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1시간 영상 시청과 평가를 진행한 뒤 이수증을 출력할 수 있다. 이수는 연 1회 진행된다.

북구청 관계자는 “교육 미이수로 과태료 등의 처분을 받지 않도록 사이버교육에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이수가 어려울 경우 서면교육 참여 및 연내 헌혈 참여 후 증서 제출로 교육이수를 대체할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