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문화재단 설립 첫발 내딛다
  • 김형식기자
구미문화재단 설립 첫발 내딛다
  • 김형식기자
  • 승인 2022.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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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문화재단 설립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운영방안·경영목표, 자본구조 전략과제 등 계획 수립
구미시(시장 권한대행 배용수)가 구미문화재단(이하 문화재단) 설립을 위한 첫걸음을 뗐다.

구미시는 지난 10일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배용수 부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용역사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사인 (사)문화다움의 주관으로 ‘문화재단 설립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5월부터 오는 9월까지 5개월간 진행되며,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정책추진기관으로서의 재단 역할, 조직, 인력, 예산 등의 운영방안과 경영목표, 자본구조 전략과제 등의 계획수립을 목적으로 연구 활동을 벌인다.

특히, 본 용역은 지역사회의 충분한 공감대 형성을 중점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라운드테이블, 시민 설문조사, 관계자 심층 인터뷰, 총괄자문단 구성 등 전방위적 의견수렴의 과정을 추진해 지역의 특수성과 차별성을 반영한 재단의 기본모델을 도출해 낸다는 계획이다.

착수보고에 이어 토의시간에는 △재단과 행정과의 관계 설정 △구미문화재단의 사업 영역 △재단의 지속가능한 독립성 확보 등과 함께 시민과 지역 내 문화예술인의 지속적인 문화예술 공감 및 소통 기능 확산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배용수 부시장은 “이번 착수보고회가 문화재단 설립의 첫 시작일 뿐만 아니라 문화도시 구미를 위해 한 걸음 나아갈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한다”며“문화재단이 독립성과 차별성을 갖춘 문화플랫폼으로서 구미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매개체가 되길 기대하고, 구미시만의 특색이 담긴 문화재단이 될 수 있도록 기초를 잘 세워 달라”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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