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총선’ 보궐선거 7곳 대진표 확정
  • 손경호·김무진기자
‘미니 총선’ 보궐선거 7곳 대진표 확정
  • 손경호·김무진기자
  • 승인 2022.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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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을 이재명·윤형선
성남 분당갑 김병관·안철수
대구 수성을 김용락·이인선
국힘 4곳, 민주 3곳 목표로

 

뉴스1

오는 6월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함께 치르는 국회의원 보궐선거 여야 대진표가 확정됐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각각 이재명 민주당 상임고문과 안철수 전 대통령직인수위원장 등 대선 후보급 거물의 출전을 앞세워 승리에 대한 일전을 다지고 있다.

이번 보궐선거에서는 여야 현역 의원들이 지방선거 출마로 공석이 된 인천 계양을, 경기 성남 분당갑, 대구 수성을, 강원 원주갑, 충남 보령-서천, 경남 창원 의창, 제주 제주을 등 총 7곳에서 의원을 다시 선출한다.

이재명 고문이 출마하는 인천 계양을에는 국민의힘에선 윤형선 전 당협위원장이 맞붙는다. 안철수 전 위원장이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하는 경기 성남 분당갑에는 민주당에선 김병관 전 의원이 출마했다.

대구 수성을에선 국민의힘은 이인선 전 경북도부지사를 공천했고, 민주당은 김용락 후보가 출마한다. 강원 원주갑에선 박정하 국민의힘 후보와 원창묵 민주당 후보 구도가 확정됐고, 충남 보령-서천은 장동혁 국민의힘 후보와 나소열 민주당 후보가 맞붙는다. 경남 창원 의창 선거구는 국민의힘은 김영선 전 한나라당 대표가 공천됐고, 민주당은 김지수 창원의창 지역위원장을 후보로 세웠다.

제주 제주을 선거구는 국민의힘에선 부상일 변호사를, 민주당에선 김한규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이 출마해 맞대결한다.

국민의힘 의석수는 109석으로 민주당인 168석과 비교해 59석의 차이가 난다. 국민의힘은 새 정부 출범에 맞춰 국정 운영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의석수가 필요하다는 점을 국민에 호소하는 전략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 반면 민주당은 행정부 견제를 위해 강한 야당의 존재가치를 부각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경기 성남 분당갑을 비롯해 대구 수성을, 충남 보령-서천, 경남 창원 의창 등 국민의힘 소속 의원의 지역구였던 4곳을 모두 지켜내고, 민주당으로부터 최소 1곳 이상을 가져오겠다는 목표다. 특히 분당갑의 경우 경기지사에 출마한 김은혜 전 의원과 안 전 위원장을 앞세워 대선에서도 박빙의 결과를 보인 경기도 민심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이 상임고문이 나선 인천 계양을 비롯해 3석 이상에서 승리를 하겠다는 목표를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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