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해 12월 5일 화재로 인해 집과 삶의 터전을 잃은 박모(73)어르신이 현재 임시 거처로 사용 중인 마을 사랑방을 대상으로 새마을회 회원들 박상걸 회장을 비롯해 회원 20명이 참석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새마을 회원들은 재능기부를 통해 벽지와 장판, 창호 및 싱크대를 교체하고 비가 오면 물이 새는 연탄창고에 비가림막을 설치해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줬다.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화재 피해 가구는 전소된 집이 새로 복구될 때까지 안전하고 쾌적한 거주환경에서 지낼 수 있게 됐다.
한편 박 어르신은 “집 화재로 힘든 상황이지만 임시로 거처하고 있는 곳을 살기 편하게 정비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박상걸 새마을협의회장은 “우리 회원들의 봉사활동이 화재로 힘든 주민에게 작게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더불어 잘 사는 행복한 마을 만들기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