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단체 등 미항가꾸기 협력
매달 1회 정기 환경정화활동
수년째 방치된 쓰레기로 몸살을 앓아온 관광명소인 구룡포항을 미항으로 가꾸기위한 환경정화 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매달 1회 정기 환경정화활동
구룡포항은 인근 드라마 촬영지인 일본인 가옥거리, 과메기문화관, 장길리 복합낚시공원, 오징어, 대게 등 볼거리와 먹거리를 갖추고 있다. 다양하고 항구 전경이 아름다워 사계절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관광 명소다.
하지만 방파제 및 항만 구석구석 스티로폼이나 페트병 등 각종 쓰레기들이 밀려와 장기간 적재되어 있어 악취가 발생하고 미관을 해치고 있다.
이에 구룡포읍에서는 지난 13일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구룡포항 방파제 및 항만 구석구석에 수년째 방치돼 온 쓰레기를 일제히 수거했다.
구룡포읍은 구룡포항만관리인을 고용해 상시 무단적치물 철거와 환경정비도 진행 중이다. 매달 1회 구룡포항 북방파제와 남방파제에서 정기적으로 환경정화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최근에는 포항시 관내 청년회의소(JCI)에서 대대적인 항만청소를 하는 등 미항 가꾸기에 민관 협력으로 힘을 보태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구룡포항을 아름답고 쾌적한 미항으로 가꾸기 위해 지속적인 정비 및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모두가 한마음으로 쓰레기를 되갖고 가는 등 청정한 구룡포 지키기에 적극 협조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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