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 화재·긴급출동 둥
미사령부, 당국에 성조기 전달
양측, 연합소방합동훈련 펼쳐
미 태평양기지사령부가 포항에 주둔한 미해병대 무적캠프 긴급상황을 해준 포항 소방당국에 경의를 표하고 미합중국 성조기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사령부, 당국에 성조기 전달
양측, 연합소방합동훈련 펼쳐
15일 포항남부소방서에 따르면 미 태평양기지사령부에서 2021년 11월 화재와 긴급출동 등에 경의를 표하기 위해 휘날렸던 성조기를 포항남부소방서에 전달했다.
남부서에 전달한 성조기 증서에는 ‘포항남부소방서에서 미합중국해병대와 캠프무적에 적극 지원을 해준데 대한 감사와 공로를 인정하고, 화재 및 긴급상황에 대한 지원에 무한한 감사를 표하기 위해 미합중국 성조기를 전달한다’고 적혀있다.
남부서는 지난 2016년 12월부터 미 해병대 무적캠프와 긴급대응체계 확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지속적으로 상호교류를 실시해왔고 이번 성조기 전달로 그 결실을 맺었다고 평가했다.
그동안 포항남부소방서와 미 해병대 무적캠프는 최근 부대 내 숙소에서 화재 발생을 대비해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해왔다.
훈련은 초기대응체계에서 재난수습 단계까지 긴급구조통제단원의 역량강화와 무적캠프와의 공조체제 확립을 위해 실시되고 있다.
주요내용으로는 △ 관계자 화재초기진압 및 인명대피 유도 △ 인명구조, 부상자 응급처치 및 병원 이송 △ 소방차량 위치 선정 및 화재진압 △ 훈련강평 순으로 진행된다.
박치민 소방서장은“남부서와 무적캠프는 상호간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하여왔다”며 “앞으로도 유사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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