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주둔 미군, 포항남부소방서 ‘긴급상황 지원’ 감사
  • 신동선기자
포항주둔 미군, 포항남부소방서 ‘긴급상황 지원’ 감사
  • 신동선기자
  • 승인 2022.05.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작년 11월 화재·긴급출동 둥
미사령부, 당국에 성조기 전달
양측, 연합소방합동훈련 펼쳐
미태평양 기지사령부에서 남부서에 감사를 표하기 위한 성조기와 증서를 전달 [좌측 포항남부소방서장, 우측 유리세스 타오미나(Ulysses Taormina) 미 해병대 태평양기지사령부 소방서장]. 사진=포항남부소방서 제공.
포항남부소방서가 미군에게 전달받은 성조기. 사진=포항남부소방서 제공.
미군에게 전달받은 감사증. 사진=포항남부소방서 제공.
미 태평양기지사령부가 포항에 주둔한 미해병대 무적캠프 긴급상황을 해준 포항 소방당국에 경의를 표하고 미합중국 성조기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15일 포항남부소방서에 따르면 미 태평양기지사령부에서 2021년 11월 화재와 긴급출동 등에 경의를 표하기 위해 휘날렸던 성조기를 포항남부소방서에 전달했다.

남부서에 전달한 성조기 증서에는 ‘포항남부소방서에서 미합중국해병대와 캠프무적에 적극 지원을 해준데 대한 감사와 공로를 인정하고, 화재 및 긴급상황에 대한 지원에 무한한 감사를 표하기 위해 미합중국 성조기를 전달한다’고 적혀있다.

남부서는 지난 2016년 12월부터 미 해병대 무적캠프와 긴급대응체계 확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지속적으로 상호교류를 실시해왔고 이번 성조기 전달로 그 결실을 맺었다고 평가했다.

그동안 포항남부소방서와 미 해병대 무적캠프는 최근 부대 내 숙소에서 화재 발생을 대비해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해왔다.

훈련은 초기대응체계에서 재난수습 단계까지 긴급구조통제단원의 역량강화와 무적캠프와의 공조체제 확립을 위해 실시되고 있다.

주요내용으로는 △ 관계자 화재초기진압 및 인명대피 유도 △ 인명구조, 부상자 응급처치 및 병원 이송 △ 소방차량 위치 선정 및 화재진압 △ 훈련강평 순으로 진행된다.

박치민 소방서장은“남부서와 무적캠프는 상호간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하여왔다”며 “앞으로도 유사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