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수 “민심 무시한 공천에 회초리 들어 달라”
  • 모용복선임기자
김철수 “민심 무시한 공천에 회초리 들어 달라”
  • 모용복선임기자
  • 승인 2022.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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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원 ‘무소속희망연대’ 릴레이 개소식
지지자 1000여명 발길…‘무소속 돌풍’ 예고
김철수 포항시의원 후보를 비롯한 무소속 후보들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김철수 포항시의원선거(구룡포·동해·장기·호미곶) 무소속 후보는 15일 오후 5시 동해면 호미로 소재 선거사무소에서 ‘무소속희망연대’ 후보들이 동참한 가운데 ‘부당 공천 심판을 위한 무소속희망연대, 필승! 릴레이 개소식’을 열고 “지역 민심을 무시한 공천에 회초리를 들어 달라”며 첫 포문을 열었다.

이날 두 번째로 열린 무소속희망연대 소속 김 후보 개소식에도 정해종 포항시의회 의장, 박만천 전 포항시의정회 회장, 이상훈·김우현 전 시의원, 김명권 동해농협조합장, 동해면 개발자문위원장(나학엽)·이장협의회장(이상철)·21개 자생단체장을 비롯해 지역주민 등 1000여 명 이상이 다녀가는 등 무소속 돌풍을 예고했다.

김 후보는 인사말에서 “지난 4년 동안 오직 주민과 지역의 발전은 물론 지난 총선과 대선에서 국민의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했고, 동해면 출신의 유일한 후보로 공천을 신청하게 되었다”고 말한 뒤 “열심히 일만 했고 아무런 하자도 없어 공천은 당연히 될 것으로 여겼으나 도의원 공천에서 탈락한 후 느닷없이 시의원으로 지역구를 갈아 탄 지역 국회의원 측근에게 돌아갔다”고 공천 과정을 밝혔다.

이어 “이러한 공천 과정에서 지역민의 의사는 철저히 무시되면서 지역민의 자존심도 큰 상처를 입었다”며 “이러한 잘못을 바로 잡기 위해서라도 지역 사정조차 잘 모르는 ‘낙하산’에게 지역을 맡길 것이 아니라 지난 4년간 능력이 있는 검증된 유능한 일꾼에게 지역을 맡겨야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또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정당이 아니라 진정한 일꾼이 필요하고, 진정한 일꾼은 당이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주민들이 선택한다”며 “민심을 헤아리지 않고 오직 오만과 독선으로 이루어진 사천에 대해 누가 진짜 지역민을 위한 후보인지를 반드시 투표로 심판하고 선택해 달라”고 거듭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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