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선거는 정당 대결 아닌 인물 대결 선거”
  • 모용복선임기자
“이번 선거는 정당 대결 아닌 인물 대결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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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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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포항시의원 후보 ‘무소속희망연대, 필승 릴레이 개소식’ 개최
박정호 포항시의원 후보가 16일 열린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무소속 희망연대’ 후보들과 필승 결의를 다지고 있다.

포항시의원(오천읍) 재선에 나선 무소속 박정호 후보는 16일 오천읍 원리 소재 선거사무소에서 정해종 시의회 의장, 이해수 오천농협조합장, 안병권 전 시의원, 무소속희망연대 후보들,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소속희망연대, 필승! 릴레이 개소식’을 갖고 “지난 4년의 성과에 경험을 더해 오천 재도약의 책무를 완성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박 후보는 행사장을 가득 메운 지지자들의 뜨거운 열기에 고무된 듯 인사말을 통해 “지난 4년을 되돌아보니 보기에 따라 평가가 다를 수 있겠으나 지역의 사소한 민원부터 굵직한 현안 해결을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노력했고, 성과도 있었다고 감히 자부한다”고 밝힌 뒤 “인구 6만 시대를 앞둔 오천은 다양한 행정수요가 넘쳐 여느 때보다 경험 있는 재선 일꾼이 필요하다”며 거듭 지지를 호소했다.

이번 공천 결과는 자신의 부족함 때문이라고 자세를 낮춘 박 후보는 “하지만 당과 지역을 위해 누구보다 헌신·봉사했던 만큼 아쉬움이 있었고, 지역 어르신들을 비롯한 주변에서 재선 도전에 대한 요청이 많아 고민이 깊었고, 결국 읍민들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이기로 했다”며 무소속 출마 배경을 설명한 뒤 “지역의 더 큰 발전과 주민의 더 나은 삶이 기대되는 최고 도시 오천로 만들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박 후보는 마지막으로 “최근 들어 지역 민심을 무시한 오만과 독선에 의한 국민의힘 공천 문제가 수면 위로 급부상하면서 이를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는 민심과 여론이 폭발하고 있기 때문인지 무소속희망연대 개소식이 문전성시를 이루는 등 무소속 돌풍으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이번 선거는 정당 대결이 아니라 인물 대결 선거로 당보다는 능력과 경험을 갖춘 일꾼을 선택해 지역의 무너진 공정과 정의를 일으켜 세우고, 무엇보다 지역발전을 위한 선거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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