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세계가스총회서 중요 에너지원 ‘천연가스’ 시장 전망 머리 맞대
  • 정혜윤기자
대구 세계가스총회서 중요 에너지원 ‘천연가스’ 시장 전망 머리 맞대
  • 정혜윤기자
  • 승인 2022.05.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쉘·쉐브론 등 글로벌 기업 참여
공급 다각화 방법 등 심도 깊은 논의
아시아 시장 관련 의견 교환 등
오는 23~27일 대구에서 열리는 ‘2022 세계가스총회’에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중요 에너지원으로 급부상한 글로벌 액화천연가스(LNG) 시장에 관한 내용이 주요 의제로 다뤄진다.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로 촉발된 에너지 공급 불안정에 천연가스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데다 LNG가 날씨 영향을 많이 받는 풍력·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보완, 친환경 에너지 전환기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16일 세계가스총회지원단에 따르면 우선 오는 25일 영국 옥스퍼드 에너지연구소 연구원이자 천연가스 연구 프로그램 설립자인 조나단 스턴(Jonathan Stern) 교수가 주재한 가운데 ‘새로운 투자에 대한 글로벌 LNG 플레이어들의 관점’을 주제로 천연가스 가격 급등 진단 및 공급 다각화 방법 등에 대해 논의한다.

이 세션에는 오만 LNG의 하메드 알 나마니(Hamed Al Naamany) CEO, 유럽 최대 석유회사 쉘(Shell)의 스티브 힐(Steve Hill) 에너지 담당 부사장, 일본 화력발전업체 제라(JERA)의 유키오 카니(Yukio Kani) 사업개발 전무이사, 미국 국제석유기업 쉐브론(Chevron)의 존 쿤(John Kuhn) 공급 및 무역 부문 사장이 참여한다.

26일에는 조나단 스턴(Jonathan Stern) 교수 주재로 국제가스연맹(IGU) 부회장인 리얄란(Yalan Li) 베이징 가스(Beijing Gas)이사, SK E&S의 유정준 부회장이 참여해 ‘넷-제로’(Net-Zero·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양만큼 다시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실질적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 목표를 향한 아시아의 가스산업에 대한 논의를 갖는다.

특히 강력해진 기후 정책과 청정에너지 기술이 점점 경쟁력을 갖춰가고 있는 시기에 맞춰 아시아 천연가스산업 성장 전망 및 잠재력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다.

이밖에 24일 ‘글로벌 LNG 시장의 불확실성 탐색’, 27일에는 ‘글로벌 LNG 거래시장의 성쇠’를 주제로 각각 현안 토론도 펼쳐진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